[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지태, 이보영, 박시연, 전소니가 '화양연화'서 뭉칠 수 있을까.
'화양연화'에 유지태, 이보영, 박시연, 전소니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각 소속사들은 현재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30일 이보영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유지태 측 역시 '화양연화'가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시연과 전소니 역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화양연화'는 40대 여성이 첫사랑과 마주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이보영은 홀로 자식을 키우는 억척스러운 엄마 윤지수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유지태는 중년 기업가 한재현 역을 검토 중이다. 중년도 청춘도 아닌 나이의 이들은 40대가 되어 재회한다. 격렬한 사랑을 하며 인생의 두 번째 화양연화를 맞는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
또한 박시연은 유지태의 아내를, 전소니는 이보영의 과거인 20대 시절 캐릭터를 각각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화양연화'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방송사 편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tvN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화양연화'는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인 작품으로 확정 된 것은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화양연화'는 '조강지처 클럽', '천사의 유혹', '내 연애의 모든 것',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그래, 그런 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의 손정현 PD가 연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화려한 라인업과 제작진이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화양연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나 유지태, 이보영 등 현재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배우들이 '믿고 보는 배우들'로 알려진 만큼, 캐스팅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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