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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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미12' 이유비 "母 견미리, 관리 끝판왕…뷰티 예능 부러워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30 14:50 / 기사수정 2019.10.30 12:2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첫 뷰티 예능에 도전하게 된 이유비가 어머니 견미리의 반응을 설명했다.

30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패션앤 '팔로우미1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유비, 임보라, 오마이걸 승희, 이수민이 참석했다. 

'팔로우미12'는 뷰티 초보자도 프로 예쁨러가 될 수 있는 트렌드 밀착형 뷰티 라이브로, 이유비는 '팔로우미12'를 통해 첫 뷰티 예능 MC에 도전하게 됐다.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게 됐는데 MC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저의 관리법과 꿀팁을 공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간 SNS에서 자신만의 메이크업 영상과 패션을 공개했던 이유비. 그는 "팬 분들이 제 일상을 보고 많이 궁금해 하더라. 그런 모습 때문에 MC 제의가 온 것 같다"고 전하며 "데일리 관리법, 저만의 메이크업, 패션을 공유하고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한 이유비. 그런 이유비를 향한 '팔로우미12' 멤버들의 팬심도 도드라졌다. 가장 먼저 오마이걸 승희는 "예전에 유비 언니의 '여친짤'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예뻐서 저장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꼭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나서 너무 기쁘다"며 팬심을 전했다.

임보라 또한 "포스터 촬영 때 봤는데 몸매가 엄청 좋았다. 그래서 비결이 궁금하더라"고 이야기 했다. 이유비를 포함해 세 MC가 궁금했다는 이수민은 "다들 너무 부러워했다. 저한테 '눈 좀 빌려주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세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이유비는 맏언니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하며 "사실 촬영 전에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촬영하면서는 제가 도움을 받아서 함께 얹혀가는 기분이었다. 제가 같이 어우러져서 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 뒤로 부담감은 없어졌다"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특히 어머니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견미리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이유비는 "엄마가 부러워하면서 '딸 빽으로 출연 좀 해보자'고 말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면서도 "제가 절대 안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저는 엄마에 비해 관리를 소홀히하는 편인 것 같다"고 털어놓은 이유비는 견미리가 '관리의 끝판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의 꿀팁을 제 꿀팁인 것처럼 방출할 예정이다. 엄마가 워낙 꼼꼼하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팔로우미'는 30일 오후 7시에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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