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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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박준금, 톱스타 母→악덕 시어머니까지 비하인드 대방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9 06:55 / 기사수정 2019.10.29 00:3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박준금이 톱스타의 엄마부터 악덕 시어머니 역할 관련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박준금과 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성주는 박준금을 소개하며 "방송가에는 이런 말이 있다. 톱스타가 되고 싶다면 박준금의 아들로 나와라. 일명 '톱스타 보증 엄마'다. 지금까지 현빈, 이민호, 최진혁, 주지훈 등이 박준금 씨의 아들로 나왔다. 다 기억하시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준금은 "물론 다 기억한다. 잘 돼서 온 친구도 있고 만나서 잘 된 친구도 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아들에 대해 "이민호는 가까이서 봐도 잘생기고 멀리서 봐도 잘생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지훈은 위트가 있다. 보자마자 '누님으로 불러드릴까요, 선생님으로 불러드릴까요'라고 하는데 너무 매력이 있더라"라며 주지훈의 센스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가 "그럼 오늘은 선생님으로 불러드릴까요, 누님으로 불러드릴까요"라고 묻자 누님이 좋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하지만 박준금은 '며느리 잡는 시어머니', '악덕 시어머니' 역할을 섭렵하기로도 유명. 김성주는 "박준금 씨에게 당한 여배우들이 한 둘이 아니다. 하지원, 이민정, 조여정, 송지효, 소유진 등이 있다. 하지원 씨한테 물 뿌리지 않았냐"고 다시 질문했다.

이에 박준금은 "물 뿌리고 봉투 던지는 건 워낙 자주 하는거라서 새롭지는 않다"고 말하자 붐은 "오늘 셰프님들 조심해야 한다. 맛 없으면 바로 나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내 박준금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이민정과 따귀 신을 찍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영상을 보고난 뒤 "그때 이민정 씨를 너무 세게 때려 미안했다. 정말 맞자마자 눈물이 바로 쏟아지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가 "물 뿌리는 노하우가 따로 있냐"고 묻자 "각도를 잘 맞혀야 한다. 하다보면 다 된다"고 답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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