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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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최정우, 도주 작전 실패했다…오창석과 대면 [종합]

기사입력 2019.10.28 20:32 / 기사수정 2019.10.28 20:3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최정우가 도주에 실패하고 오창석과 만났다.

28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는 김유월(오창석 분)이 최태준(최정우)의 도주를 막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월은 윤시월(윤소이)의 부탁을 받고 아들 최지민(최승훈)을 찾아왔다. 김유월이 "지금 엄마가 멀리 출장을 가서 혼자 외로울까봐 내가 왔다"고 말하자 지민은 "엄마 출장 가신 것 맞냐. 거짓말인 것 같다.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긴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유월은 "실은 엄마가 좀 아파서 수술을 받게 됐다. 교통사고가 좀 났는데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지민을 안심시켰다. 지민은 "정말 괜찮은거냐"며 눈물을 흘렸고 김유월은 "엄마 돌아올 때까지 아저씨, 아니 아빠가 매일 오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지민이 당황해하자 김유월은 "어색하면 아저씨라고 불러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이내 지민은 "절 낳아주셨는데 아저씨는 아니지 않냐. 앞으로는 아빠라고 부르겠다"면서 김유월을 아버지로 인정했다.

또한 최광일은 김유월을 만나 여권을 받기를 요구했다. 김유월이 여권은 윤시월에게 있다고 얘기하며 "도망가지 말아라. 경찰에 실수라고 말했다. 너가 그냥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니까 네 아버지처럼 도망칠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광일은 "나 못 떠나게 하려고 죗값 받게 하려고 하는 거냐. 너네가 별장 오지 않아도 벌써 이 세상을 떠났을 거다. 네가 내 마지막까지 다 망쳤다"며 분노했지만 이내 윤시월의 부탁으로 자신을 도와주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최광일은 윤시월의 병실을 찾아갔고 "미안해"라는 말을 남겼다. 윤시월은 최광일에게 여권을 건네주며 "어딜가든 광일 씨 마음이다. 그런데 쫓기 듯이 도망칠 필요는 없다. 마음 편히 가져라"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최광일은 "이제와서 나한테 왜 그러는거냐"고 물었고 윤시월은 "나 벌받은 거다. 난 언제나 죄인이었다. 그러니까 나에게 미안해 할 필요 없다. 대신 유월이한테는 사과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미안하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최태준은 도주 전에 한 식당을 찾아 밥을 먹다가 임미란(이상숙)과 마주했다. 최태준은 임미란에게 분노하며 그의 목을 졸랐지만 이내 기절해 바닥에 쓰러졌다. 최태준이 눈을 뜨자 김유월이 옆에 있어 그를 놀라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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