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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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박해미, 조윤희에 이혼 요구…오민석 불륜 증거 찾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10.26 22: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박해미가 조윤희에게 오민석과 이혼을 강요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17회·18회에서는 홍화영(박해미 분)이 도진우(오민석)의 불륜 증거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아는 9년 만에 홍화영과 마주쳤다. 홍화영은 "너 나 몰라? 나 모르냐고"라며 추궁했고, 김청아의 모자와 마스크를 억지로 벗겼다.

그러나 홍화영은 김청아와 구준겸(진호은)의 죽음으로 인해 만났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홍화영은 "날 보고도 인사도 안 하고 모른 척 쌩을 깐다. 누구야, 너"라며 다그쳤고, 김청아는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특히 선우영애(김미숙)는 도진우가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게다가 김청아는 선우영애에게 백림(김진엽)이 도진우와 함께 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밝혔고, 피해자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선우영애는 도진우를 감쌌고, "잘 생각해. 네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9년 전에는 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지만 이제는 세 집안이 풍비박산이 날 수도 있어"라며 쏘아붙였다.

더 나아가 선우영애는 "준겸이 엄마. 네가 김설아 동생이라는 걸 알게 되면, 우리가 한 일을 알게 되면 무사하지 못할걸. 설아도 너도 나도"라며 경고했다.

또 홍화영은 김설아(조윤희)가 시계와 보석을 팔았다는 것을 눈치채고 분노했다. 홍화영은 "진우는 못 지켰지만 진우 돈은 지키게 됐어. 이혼해. 애정 없는 결혼 생활 끝내라고. 긴 말 필요 없어. 넌 더 필요 없고"라며 선언했고, 김설아는 "잘못했습니다. 시계랑 보석 돌려놓을게요. 그대로 있어요. 지금 바로 돌려놓을게요"라며 매달렸다.



홍화영은 "그냥 깨끗이 조용히 이혼만 해주면 돼. 나도 너 안 돼. 넌 가족도 버린 애야. 네 엄마도 동생도 헌신짝처럼 버리고 온 게 너란 애야. 그래서 네가 싫어"라며 독설했다.

이후 김설아는 변호사에게 상담했고, 홍화영은 도진우의 불륜 증거를 찾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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