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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이 청일전자로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10화에서는 회사 매각에 나선 오만복(김응수 분) 사장과 청일전자 직원들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구지나(엄현경)는 TM 전자 황지상(정희태) 차장을 만나 "기회만 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지상은 구지나를 비웃었고, 이에 구지나는 그동안 황차장이 받았던 뇌물과 접대 정황을 내밀며 협박했다.
한편 오만복은 회사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를 알게 된 하은우(현복식)가 직원들에게 "오사장이 회사를 팔아버리려고 한다"라고 알렸다. 직원들은 이에 충격을 받았고, 이선심(이혜리)은 오만복의 아들 오필립(김도연) 실장을 찾아가 이에 대해 물었다.
이후 이선심은 오만복 사장이 나타나자 "회사 판다는 거 사실 아니죠? 저희한테 무슨 일인지 한 마디라도 해주셔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오만복은 이선심을 내보내고 오필립에게 "너는 미국으로 돌아갈 준비해라.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이에 분노했고, 오만복은 아무 설명 없이 직원들과 언쟁을 벌였다. 그러나 오만복은 직원들에게 위로금이라도 더 챙겨주기 위해 좋은 조건으로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유진욱(김상경)은 청일전자의 경쟁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알고 보니 매형 문형석(김형묵)이 자리를 마련한 것.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제의를 거절했지만, 아내 문은혜(고은민)의 약 값이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이 오자 경쟁사에 다시 연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만복은 황차장과 구지나의 방해공작으로 결국 회사 매각에 실패했다. 이에 충격을 받아 쓰러졌고, 이선심과 오필립이 오만복을 병원으로 옮겼다.
명인호(김기남)는 사무실에 들어와 "밖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유부장님이 성후로 가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케 했다. 그러나 유진욱은 청일전자 사무실에 나타나 "일들 안 하고 뭐해"라고 말하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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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