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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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김혜윤, 이재욱에 만화 속 세계 받아들이겠다 '선언'

기사입력 2019.10.24 21: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만화 속 세계를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15회에서는 백경(이재욱 분)이 은단오(김혜윤)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경은 등교하기 전 은단오의 집으로 찾아갔다. 백경은 은단오의 방에 있는 어린 시절 사진을 바라봤고, "비비디바비디부? 그때랑 똑같네. 주문이 통하는 걸 보면"이라며 말했다.

또 백경과 은단오는 함께 그네를 탔고, 백경은 "약 먹는 거 많이 힘드냐? 너 옛날부터 약 먹기 싫다고 의사랑 간호사들 엄청 힘들게 했었어"라며 회상했다.

은단오는 "그걸 아직도 기억해?"라며 물었고, 백경은 "그 약 먹을 때 주문 외워주던 게 나인데. 내가 요정처럼 주문을 외우면 건강해질 것 같다면서"라며 털어놨다.

은단오는 "다 설정값이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하루는 "다 기억나. 전부. 만화 장면 안에서의 너도 밖에서의 너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은단오는 "유일하게 기억해주는 사람이야. 너. 이야기 밖에서의 나를. 그리고"라며 고마워했고, 백경은 "하루?"라며 하루(로운)를 떠올렸다.

결국 은단오는 "고마워. 너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 같아. 이제 이 세계를 받아들여보려고. 하루도. 이야기를 바꾸려던 나도. 잊어보려고 노력할 거야. 싸가지 없던 네 과거도 잊어보려고 노력해줄게"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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