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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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김선주, IB스포츠와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0.06.05 13:44 / 기사수정 2010.06.05 13:4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알파인스키 여자국가대표인 김선주(26,경기도청)가 4일, IB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와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IB스포츠는 "김선주는 국내 최고의 스키 선수지만, 세계무대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됐다"고 계약 배경에 대해 밝혔다.

현재 알파인스키 여자국가대표 맏언니인 김선주는 2006년 호주 챔피언십에서 대회전 1위를 시작으로 2007년 2월 장춘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회전 종목 동메달을 휙득하였다. 그리고 2009 전국선수권대회 4관왕을 비롯해 2010년 전국동계체전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2월에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회전 46위, 대회전 49위로 세계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김선주는 현재 체력운동 위주의 훈련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IB스포츠 미국지사와 함께 미국에서 기술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IB스포츠는 "김선주의 1차 목표는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김선주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선주는 "IB스포츠와 같은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 열심히 훈련해서 대표팀 맏언니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를 이끌어 주며, 실력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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