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6개월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 '꿈의 장: MAGIC'은 지난 3월 발매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에 이어 소년들이 성장하며 겪는 이야기를 전한다.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친구들을 만난 소년들이 함께하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노래한다.
리더 수빈은 컴백 소감에 대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멋있는 퍼포먼스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번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휴닝카이는 "많은 분들께 첫 정규 앨범을 들려드린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많이 들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범규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정규 앨범으로 컴백해 많은 곡들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태현은 "처음 발매하는 정규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연준은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에 대해 "타이틀곡 제목을 들으시고 어떤 노래인지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아무도 모르는 공간에 친구들과 나만 가면 좋지 않나. 타이틀곡은 우리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공간인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도망가자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신들만의 비밀 공간으로 멤버들 모두 함께 땀을 흘린 '연습실'을 꼽았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 데뷔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태현은 "처음에 데뷔할 때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사랑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부담감을 덜었다"고 밝혔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속사 선배인 방탄소년단(BTS)과의 차이점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기도 했다. 태현은 "대단한 선배님들의 직속 후배이기 때문에 함께 언급 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큰 차이점보다 아직은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털어놨다. 범규는 "오랜시간 열심히 준비한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건강하게 활동하고 가능하면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데뷔 앨범이 사랑 받은 것처럼 정규도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목표는 신인상이다. 앞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번째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은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를 포함해 'New Rules', '간지러워 (Roller Coaster)', 'Poppin' Star',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Magic Island', '20cm', 'Angel Or Devil'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는 뉴 웨이브(New Wave)가 더해진 신스 팝(Snyth Pop) 장르의 곡으로, 나와 친구들에게만 허락된 우리만의 특별한 마법의 공간으로 도망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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