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 썸 타봤냐는 원진아 물음에 "어디가서 타면 돼?"발끈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날 녹여주오' 원진아와 지창욱과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7화에서는 고미란(원진아 분)이 황지훈(최보민)과 마주쳤다.

 

이날 고미란은 황지훈의 친구가 조소과 여학생과 썸을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썸이 뭐냐고 되물었다. 이에 황지훈은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을 때 그런 걸 썸이라고 한다. 누나는 썸 타봤느냐"라고 전했다.

 

이에 고미란은 "아마 그랬을 거다. 그런데 사귄 남자가 진짜 후졌었다. 내 친구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다"라고 대답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마동찬을 방송국에서 만나게 된 고미란은 마동찬이 "뛰지 말아라. 밥은 먹었느냐. 여태 밥도 안 먹고 뭐했느냐. 굶으면 체온 오른다. 가자 앞에 앉아있어 주겠다"라고 말하자 슬쩍 미소 지었다.

 

이후 고미란은 마동찬이 밥을 먹고 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치워주자 "피디님 썸 타봤느냐"라고 물었고, 마동찬은 "어떻게 생겼느냐. 바퀴가 몇 갠데. 어디 가서 타는 거냐. 나랑 같이 타자"라고 대답했다. 마동찬의 반응에 고미란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타는 거란다. 사귀기 전에"라고 밝혀 마동찬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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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