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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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맨유vs리버풀, 여전히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

기사입력 2019.10.17 16:44 / 기사수정 2019.10.17 16:4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간의 라이벌 매치 '노스웨스트 더비' 위용이 아직까지 건재한 것일까.

맨유와 리버풀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라이벌 관계다. 다만 최근 행보에 있어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2승 3무 3패(승점 9)로 리그 12위까지 떨어졌다. 역대 최악의 시즌 출발이라는 오명까지 떠안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올 시즌 8전 전승으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맨유를 상대로 9연승을 거둔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개막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하지만 '리버풀 레전드' 호세 엔리케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선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대결은 과거에도 올 시즌에도 최고의 빅매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그러더니 "준비 과정부터 다르다. 선수들은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더 긴장한다"면서 "맨유 입장 터널을 지날 때 정말 놀라운 느낌을 받는다. 나는 빅클럽과 경기할 때 받는 압박감을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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