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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11월 7일부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 개최

기사입력 2019.10.17 14:56 / 기사수정 2019.10.17 15: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GV아트하우스가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을 개최한다.

이번 감독전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쿠엔틴 타란티노 8' 개봉을 기념해 마련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B급 감성의 거침없는 액션과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는 거장 감독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특별한 기회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에서는 데뷔작부터 대표작,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까지 총 8편을 선보인다.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부터 대표 걸작으로 손꼽히는 '펄프 픽션', '재키 브라운', '킬 빌-1부'를 상영한다.

서부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감독의 작품세계를 공고히 한 영화 '장고 :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 8'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아홉 번째 작품이자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도 준비했다. 집요하게 그의 삶을 따라간 다큐멘터리 '쿠엔틴 타란티노 8'도 만나볼 수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을 관람하고 싶은 고객은 10월 26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감독전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1월 9일 오후 2시 CGV압구정에서는 '킬 빌-1부' 상영 후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영화와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네마톡을 진행한다.

11월 18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저수지의 개들' 상영 후 정성일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11월 16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펄프 픽션' 상영 후 영화와 맥주를 페어링해 시음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맥담화도 개최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 관람객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패키지도 준비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 상영작인 '펄프 픽션', '킬 빌-1부' 배지 2종을 아트하우스 전용관람권 5매와 함께 4만원에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600세트 한정 판매로, 10월 29일부터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펄프 픽션' 오리지널 포스터를 증정하는 굿즈 증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11월 14일 오후 3시 20분, 15일 오후 6시 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1월 19일 저녁 7시 50분 CGV대구, 11월 20일 오후 4시 10분 CGV서면에서 '펄프 픽션'을 관람하는 모든 고객은 오리지널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 최승호 팀장은 "이번 감독전은 극단적인 묘사로 그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온 B급 장르의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마련했다. 생동감 넘치는 그의 초기작과 대표작을 스크린에서 꼭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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