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박병호가 정치 도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스님 전문 배우 데뷔 64년 차 박병호의 인생을 조명했다.
박병호는 직속후배 임혁의 집을 찾아갔다. 박병호는 스님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은 임혁에게 "이렇게 익살스러운 분이 정치 할 줄 아셨냐"고 물었다. 임혁은 "가서 선거 운동을 많이 도왔다. 금호동 쪽에 가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마 모르실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병호는 "왜 모르냐, 다 안다"고 답했다.
故김종필 전 총리의 권유로 정치판에 들어선 박병호는 두 번의 낙선을 겪었다. 제작진은 "왜 세번째 도전을 안했냐"고 물었고, 박병호는 "이만큼 왔을 때 빨리 끝내야지 더 미련을 가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식구들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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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