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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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골프 신동' 이시카와 료를 위한 엄중 경비에 나서

기사입력 2010.05.27 10:13 / 기사수정 2010.05.27 10:1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PGA 진출을 앞둔 '골프 신동' 이시카와 료에 대해 일본이 엄중 경비를 자처하고 나섰다.

남자 프로 골프 투어인 다이아몬드컵에 출전하는 이시카와 료는 2주 전 열렸던 대회에서 갤러리의 비매너로 경기력에 문제가 생겼었다.

이 때문에 다이아몬드 컵에서는 평소의 2배인 4명의 경비원이 붙어 그를 보호할 예정이라고.

대회 운영 측은 "일본 프로 경기에서의 일도 있었으니까, 이시카와 조의 경비원을 4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경기 운영 스태프나 아르바이트도 2명 늘려 11명을 배치해, 갤러리의 돌발 행동을 막는다.

지난 대회는 31년 만에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휴대전화의 카메라로 촬영하는 갤러리가 속출했다.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시카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이 때문에 이시카와는 대회 마지막날 6번 홀에서 카메라의 셔터음에 컨디션이 흐트러져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PGA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시카와는 자신의 고향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더욱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친구와 가족이 경기를 보러 올 예정이다. 외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오신다고 하셨다"며 쉽게 볼 수 없었던 친척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한 이시카와 료는 자신의 고향 근처인 관동에서는 아직 우승의 경험한 적이 없다.

[사진=이시카와 료 (C)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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