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가 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과 콜라보한 '나래미네이터 VS 그레이스 도연' 영상을 공개했다.
박나래, 장도연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못지않은 '나래미네이터 VS 그레이스 도연'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영상은 Rev-9과 그레이스로 완벽 변신한 박나래와 장도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Rev-9의 메카닉 비주얼을 부각한 반인간 반기계 메이크업과 은박지를 이용해 캐릭터를 구현했다.
이에 맞서는 장도연은 캐릭터 특징을 살린 강렬한 금발 숏커트 머리와 거친 매력이 느껴지는 메이크업으로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를 표현했다.
유쾌하게 재구성한 비주얼과 함께 캐릭터에 빙의한 두 사람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대결은 이내 코믹 장르로 변경돼 재미를 선사한다.
또 강력한 눈빛으로 서로를 공격하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뜬금없는 개그 설정은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여러분을 뜨겁게 달궈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돌아왔다"고 했고 장도연은 "여러분, 진짜가 돌아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박나래와 장도연의 비장한 표정이 돋보이는 패러디 포스터까지 함께 공개되며 웃음을 더한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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