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슈퍼주니어가 '슈퍼쇼8'을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 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슈퍼주니어의 단독콘서트 'SUPER SHOW 8: INFINITE TIME'이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글로벌적으로 인정받은 슈퍼주니어의 명품 브랜드 콘서트 '슈퍼쇼'의 여덟 번째 시리즈로 시야제한석까지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이틀간 1만 8천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지난 '슈퍼슈7'과 '슈퍼쇼7S'에 이어 은혁이 무대 연출, 신동이 영상 연출을 맡아 '슈퍼쇼' 고유의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화려한 영상과 함께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The Clown' '갈증' '미인아' 'Blue World'를 부르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각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신동은 "마지막에 부른 노래가 '블루 월드'였는데 노래 부르면서 앞을 봤는데 블루월드여서 기분이 좋았다. 이제 시작이다. 즐길 준비 됐죠"라고 전했다.
려욱은 "'슈퍼쇼8'까지 왔는데 완전체로 모여서 기분이 좋다. 사실 어제 잠을 못잤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긴장했다. 여러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렜다. 오늘도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공연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끝까지 지치지 말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곧 생일을 맞이하는 동해는 팬들과 함께 생일을 자축하며 "제 생일에 제가 입대를 했는데 이제는 헤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시작하는 순간부터 눈물 날 것 같더라. 어제보다 열심히 할테니 칭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예성은 "함꼐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시원은 "어제 모니터를 봤는데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오셨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다시 한 번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최선을 다해 멋진 공연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군복무 후 처음으로 '슈퍼쇼' 무대에 오른 규현은 "오랜만에 슈퍼쇼에 서게됐다. 어제 공연을 해보니까 오늘 공연은 쉴틈없이 진행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끝까지 즐기다가셨으면 좋겠고 쉴 틈 없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은혁은 "이번 '슈퍼쇼8'의 총 연출을 맡은 은혁이다. 어제에 이어 제가 만든 쇼에 보기 힘든 쇼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먼길 오시느라 고생 많았다. 시간을 투자하신 만큼 아깝지 않은 공연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군복무를 마친 슈퍼주니어와 엘프가 무한한 시간을 함께 걷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역대급 콘서트가 될 거라고 장담한다"라고 콘서트를 소개했다.
이특은 "데뷔한 지 어느 덧 15년 차가 됐다. 우리와 엘프 여러분들은 영원히 함께한다는 생각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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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