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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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레딩FC "8월의 선수"

기사입력 2006.09.07 03:05 / 기사수정 2006.09.07 03:0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올 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3호로 승격한 '스나이퍼' 설기현(27.레딩FC)이 소속팀의 8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특히 이번 투표는 과거처럼 한국팬의 몰표가 없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레딩FC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설기현이 팬 투표에서 51.2%를 얻어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2위 스티브 시드웰(12.7%)과 압도적인 표 차다.

레딩FC는 "설기현이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해 팀이 얻은 4골 중 3골(공식 기록은 2도움)을 만들어냈다."라면서 "현재 설기현은 한국 국가대표에 합류해 1-1로 끝난 지난 2일 이란전에서 멋진 헤딩골을 터트렸고, 6일 대만전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설기현은 지난달 팀이 치른 리그 3경기 모두에 선발 출전, 오른쪽에서 레딩의 공격을 이끌며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특히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던 19일 미들즈브러와 개막전에서는 드라마 같은 3-2 역전승을 이끌며 한 주간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도 뽑히기도 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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