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퀸덤'의 화려한 3차 경연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Mnet 예능 '퀸덤'에서는 보컬 듀엣 유닛 마마무 화사·러블리즈 Kei, 박봄·오마이걸 효정, AOA 혜정·(여자)아이들 민니, 그리고 퍼포먼스 유닛 러블리즈 정예인·마마무 문별·AOA 찬미, (여자)아이들 수진·오마이걸 유아의 3차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첫번째 보컬 유닛은 '봄&쩡' 박봄과 오마이걸 효정이었다. 두 사람은 이하이의 '허수아비'를 선곡했다. 박봄은 "마음이 힘드신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공개된 두 사람의 무대. 노래에 푹 빠져든 듯 열창한 이들의 무대에 이를 지켜보던 다른 참가자들은 "소름돋았다"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박봄은 감정이 북받친 듯 무대 말미에 눈물을 보였다.
두번째 보컬 유닛은 '아아' AOA 혜정과 (여자)아이들의 민니였다. 두 사람은 DEAN의 '인스타그램'을 선곡했다. 혜정은 "몸을 움직이는 무대를 많이 했었어서, 잔잔한 노래에도 저절로 몸이 움직였다. 어떻게 쓸쓸하게 표현할까 걱정이었다"고 했고, 민니는 "피아노까지 쳐야하니까 더 어려웠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막상 무대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보컬 유닛 마지막 팀은 '구오' 마마무 화사와 러블리즈 케이였다. 이들은 Billie Eilish의 'Wish You Were Gay'를 선곡했다. 화사의 좋지 않은 목상태와 동선이 잘 맞지 않는 위기가 있었지만, 이들은 실전에서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또 이들은 관객과의 호흡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식스퍼즐' 러블리즈 정예인·마마무 문별·AOA 찬미, (여자)아이들 수진·오마이걸 유아, 스페셜 멤버 브레이브걸스 은지로 이뤄진 퍼포먼스 유닛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개인무대 후 Little Mix의 'Power'에 맞춰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들은 "보컬 유닛이 생각나지 않을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 그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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