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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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 공승연과 입맞춤→서지훈의 두 번째 혼담 의뢰 허락 [종합]

기사입력 2019.10.08 22:55 / 기사수정 2019.10.08 22:56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꽃파당' 김민재가 공승연과 서지훈의 혼담 의뢰를 다시 한 번 받아들였다.

8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개똥(공승연 분)과 이수(서지훈)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는 궁녀의 도움을 받아 궁을 몰래 빠져나왔고 개똥을 만나기 위해 꽃파당을 찾았다. 이수를 본 개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눈물을 쏟으며 그를 원망했다.

이수는 용서를 구했고 개똥은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물었다. 이에 그는 "모르는 친척이 생겼다. 내가 양반이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개똥은 "다행이다. 역시 우리 수는 그럴 애가 아니었다. 혹시 잘못 됐을까봐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며 안도했고 눈물의 포옹을 했다.

또한 이수는 마훈(김민재)을 찾아가 "개똥을 붙들어 두려고 왔다. 제 곁에 둘 것이다. 곁에 두면 개똥이가 더욱 불행해지니 포기하려고 했지만 하지만 안 되겠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함께 있고 싶다. 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개똥은 마훈에게 양반가 규수가 되게 해달라 요청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그러자 개똥은 마훈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딸꾹질을 하는 마훈을 두고 다시 한 번 규수가 되게 해달라 제시했다.

그 사이에 고영수(박지훈)가 방으로 들어오자 개똥은 심부름을 피하기 위해 마훈과 함께 구석으로 몸을 숨겼다.하지만 마훈의 딸꾹질로 들킬 위기에 처하자 개똥은 갑작스레 그에게 입맞춤을 했다. 놀란 마훈에게 개똥은 "놀라야 멈춘다고 해서 그랬다. 그러니까 진작에 날 규수로 만들어 주지 그랬냐"며 급히 방을 빠져나갔다.

뿐만 아니라 개똥은 임지은의 딸에게 편지를 전달하러 가는 길에 정체가 탄로나 마훈의 아버지인 마봉덕(박호산)에게 납치를 당한다. 이를 본 마훈은 아버지를 찾아가 "이 낭자에게 손대지 마십시오. 한 번만 더 제 사람을 건드리시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개똥을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해당 사건을 통해 마훈은 아버지가 과거 세자(고수)를 시해하고 임금의 정혼자인 개똥을 계획적으로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어 그는 이수를 찾아가 "아직도 이 혼사 유효하냐. 그렇다면 제가 맡겠다"며 개똥과 이수의 혼담 의뢰를 다시 한 번 받아들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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