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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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새 신랑 강남 "이상화와 너무 잘 만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9.10.07 20:49 / 기사수정 2019.10.07 23: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새 신랑 강남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결혼 발표 후 예능에 첫 출연한 강남은 "(일찍) 결혼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상화를) 만나니까 결혼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결혼을 예감한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정글) 숲에서 상화가 먼저 걸어가고 있는데 그 뒷모습을 보고 '나 얘랑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뜻한 느낌이었다. 상화 씨도 같은 생각을 가졌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결혼을 발표하고 예능을 찍는 게 처음이다. 긴장을 안 하는데 기사가 나오니까 마음이 다르더라. 혼자가 아니라 그런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입고 나온 의상도 상화씨가 해줬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 강남은 요즘 들으면 행복한 말에 대해 "'(이상화와) 너무 잘 만났다. 너무 잘 어울려'라는 말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앞두고 주위에서 '제가 죽고 살아라'라는 말을 해준다. 존중을 해줘야하는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과 송은이는 "(옆에서 보는데) 행복이 뚝뚝 떨어진다"고 부러워했다.

화제가 된 15kg 감량 비결도 밝혔다. 강남은 "관리해주는 분이 따로 있는데 상화 씨도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상화 씨 본인은 알아서 관리를 한다. 운동도 맨날 한다"며 "운동 선수가 대단한 게 앞에 맛있는게 있어도 안 먹는다고 하면 절제를 할 줄 안다"고 밝혔다. 

한편 사원들이 듣기 싫은 말 1위는 '할 줄 알지?', 설거지를 많이 할수록 아내의 만족도가 높다, '스타워즈' 제다이 마스터 요다는 아인슈타인을 롤모델로 만들었다, 홍콩에서는 태양 다이어트가 유행한다, 비행기에서 기장과 부기장은 서로 다른 메뉴를 먹는다,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의 청첩장에 신부의 이혼경력이 기재됐다, 이태리 최초의 정력제 티라미슈 등이 문제로 출제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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