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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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토트넘, 최악의 시기...이런 입장은 처음이야"

기사입력 2019.10.07 14:39 / 기사수정 2019.10.07 14:4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이 처한 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돌아봤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야후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어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현재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가 이런 입장에 처한 것은 처음이다. 모두 힘을 모아 헤쳐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7로 대패했다. 이어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상대 브라이튼에 0-3으로 충격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승 2무 3패(승점 11)로 9위까지 추락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B조에서도 최하위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가 무색한 결과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4/15시즌 5위를 거뒀다. 이후부터 모두 프리미어리그 TOP4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지금의 상황이 익숙하지 않을 법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하루빨리 문제점을 알아내 해결책까지 찾아야 한다"며 상황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FIFA A-매체데이에 돌입하며 휴식기를 맞았다. 이 기간 동안에 해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오는 19일 홈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반등을 준비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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