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황수연 기자] 배우 장혜진이 태인호와 이가섭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된 영화 '니나 내나'(감독 이동은)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 이동은 감독이 참석했다.
'니나 내나' 제목은 '서로 사는 모습이 달라 보여도, 결국 너나 나나 다 비슷하다'는 의미를 가진 '너나 나나'의 경상도 방언으로,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날 장혜진은 큰누나 역할을 잘 했냐는 질문에 "제가 원체 철이 덜 들고 산만해서 동생들이 저에게 '손이 많이 가는 누나'라고 하더라. 워낙 잘 넘어지고 잘 잃어버려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음 작품도 두 분과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니나 내나'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 후 올가을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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