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첫 출격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7일 오전 8시40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을 생중계한다. 1승1패로 시리즈가 동률인 가운데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4승5패를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 2.32를 마크했다. 이를 통해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아야 한다”고 류현진의 활약을 인정했다. 현재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류현진의 활약은 사이영상 후보로 뽑힐 만큼 대단했다.
눈부신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 임한다. 류현진은 지난 8월 최악의 슬럼프를 보냈지만 시즌 막판 경기력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디비전시리즈에서 1-1 동률이기 때문에 류현진의 활약이 절실한 다저스다. 류현진이 시즌 마지막에 보여줬던 상승세를 포스트시즌에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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