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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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더 무자비해져야 돼"...'MOM' 맥토미니의 소신 발언

기사입력 2019.10.01 16:04 / 기사수정 2019.10.01 16:0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아스널을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낸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 오브 더 매치(MOM)' 선정 뒤 팀에 킬러 본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전반 45분 맥토미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한 채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홈 13경기 연속 무패(8승 5무)를 이어갔다. 하지만 역사상 최악의 출발이라는 오점을 안고, 올 시즌 2승 3무 2패(승점 9)를 기록해 10위에 그쳤다. 반면 아스널은 리그 3승 3무 1패(승점 12)로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선제골은 맨유 몫이었다. 전반 45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맥토미니가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강한 중거리슛을 폭발시켰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아스널은 후반 13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오프사이드 관련한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지만 결국 골로 인정됐다.

경기 종료 후 맥토미니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헤더골 찬스도 있었지만 놓쳤다. 실망스러웠다"면서 "우리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다. 골문 앞에서 더 무자비한 마인드가 필요해보인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더니 "오늘 7만 6000명의 관중 앞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며 감정을 전달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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