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지선 남편이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쓸데없는 짓 좀 하지 마'라는 주제로 '안 하느니만 못하게 구는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새로운 부부 출연자로 개그우먼 안소미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그녀의 남편 김우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안소미는 "남편이 쓸데없는 짓을 굉장히 많이 한다"라며 김우혁이 자신의 생일선물로 귀걸이를 '30만 원어치'를 사서 선물한 사연을 폭로했다. 이에 김우혁은 "아내가 TV에 자주 나오니 장소에 맞게 귀걸이를 하라고 선물한 것"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귀걸이를 30만 원어치나 산 이유를 설명했다. 출연자들은 "아내를 위해 선물한 것이니 괜찮다"라는 의견과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도 사랑하는 방법이다"라는 의견으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한편,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배우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의 깜짝 미션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졌다. 원래 배우가 꿈이었던 주부 김미경에게 제작진은 바차타 댄스 영상을 보여줬고, 이에 망연자실한 그녀는 아들에게 "엄마 잘 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지만 아들이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해 그녀를 더욱 좌절하게 만들었다. 댄스 학원을 방문한 김미경은 남성 파트너와 생각보다 많은 신체 접촉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성 출연자들은 김미경을 진심으로 응원했지만 남성 출연자들은 주부가 추기엔 과한 춤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논쟁이 벌어졌다.
화제의 코너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개그우먼 김지선의 남편 김현민이 특별 출연했다. 원고 김현민은 "집안일을 해도 칭찬은커녕 잘못 지적부터 한다", "잠깐 소파에 앉아도 잔소리를 듣는다"라며 아내 김지선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선은 "남편에게 말을 하면 건성으로 듣고 꼭 일을 그르친다"며 "일을 해도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다"라고 반박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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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