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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정준호 "회식 때 계산 많이 해…♥이하정이 '카드 한도 줄이자'고"

기사입력 2019.09.30 14: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준호가 후배들을 위해 고기를 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와 김동휘 PD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윤은 대선배 정준호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고기를 사주셔서 좋았다. 소고기도 사주려고 하시고. 돼지고기까지가 그거다 그런 말 있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호는 "'녹두전'하고 지갑을 서재에 놓으면 영수증이 많이 나오지 않나. 와이프(이하정)가 '녹두전'에는 오빠 말고 회식하는 사람이 없냐고, 카드 한도를 줄여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고 말해 또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연습하다가 회식하러 가자고 하면 인원을 보고 100명 정도 된다고 하면 소고기집 가자는 이야기 하기가 엄두를 못 내지 않나. 정신줄 나가지 않는 이상은 함부로 이야기를 못하는데 후배들이 '녹두전'을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잘 먹여야겠다, 3인방이 열심히 해줘서 사랑을 받아야 선배로서 보람이 있고. 힘 내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네이버 웹툰 최고 평점을 받으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렸던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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