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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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이윤지, 경험 녹여낸 인턴 코디→솔직한 평가는 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30 06:40 / 기사수정 2019.09.30 01:0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윤지가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 인턴 코디로 맹활약했다. 

2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이윤지가 홍은희의 절친한 동생으로 등장해 함께 매물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팀의 인턴코디로 등장한 이윤지는 "은희 언니 동생으로도 살고 있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홍은희 역시 "알고 지낸 시간도 길고 소속사도 같다"고 거들었다.

이번 의뢰인은 공동 양육을 꿈꾸는 자매였다. 이들은 "공동 육아 개념으로 아이들을 함께 키웠다"며 "사생활이 분리되지만 공동 육아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최소 방 5개가 필요하다고 밝힌 의뢰인은 지역은 강북과 남양주로 조건을 설정했다. 특히 의뢰인은 "막내가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어서 자연 친화적인 입지를 원한다. 지금도 병원을 다니고 있는 상태"라고 털어놓았다. 매매가는 6억원으로 설정된 상황. 

특히 덕팀의 김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이유는 바로 이윤지 때문이었다. 그는 "이윤지 코디가 의뢰인과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이윤지는 "박현빈과 외종사촌지간인데 박현빈 씨 집과 공동 육아로 컸다. 저희 집은 두 집이 아니라 네 집으로 컸다"며 자신의 강점을 자랑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덕팀은 가장 먼저 중랑구 망우동으로 향했다. 첫 번째 매물은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집을 살펴보던 중 이윤지는 올해 지어진 매물 1호를 보고 '새집증후군'을 걱정했다. 의뢰인의 아들이 아토피를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홍은희는 베이크아웃이라는 대안을 내놓았다.

매물 1호는 윗층과 아래층의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아래층은 방 3개, 화장실 2개였지만 윗층은 방 2개, 화장실 1개였던 것. 이를 본 김태우는 "서로 아래층 가려고 사려고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가격면에서는 합격이었다. 매매가가 4억 5천이었기 때문. 모두가 깜짝 놀라는 와중에 이윤지는 "가격 경쟁력은 좋지만, 두 가족이 모두 모일 큰 공간이 없다"고 솔직하게 지적했다. 김숙 역시 "이윤지 씨가 살아봤으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덕팀은 이어 강북 수유동에서 매물 2호와 3호를 봤다. 매물 2호는 가벽으로 분리된 상황이라 단독 주택이었지만 협소한 것이 단점이었다. 매물 3호는 구옥이 아쉬웠지만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있었다. 고심하던 중 덕팀은 매물3호 북한산 돌집을 선택했다.

하지만 덕팀은 이윤지와 홍은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선택받지 못했다. 가족들의 의견차가 있었던 가운데, 아이들이 복팀의 따로 또 같이 하우스를 선택한 것이다.

이날 의뢰인 자매 중 언니는 "동생과 의견이 완전히 갈렸지만 아이들의 의견은 통일이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마당 있는 집이 로망이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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