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날 녹여주오' 원진아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차선우를 응징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화에서는 고미란(원진아 분)이 황병심(차선우)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날 고미란은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친구를 따라 공원에 갔다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자신의 남자친구 황병심을 보게 됐다. 고미란은 다른 여자와 함께 물놀이를 하는 것을 보게 되자 보트를 타고 물로 가 발차리고 황병심을 때렸다.
결국 그 일로 경찰서에 가게 된 고미란은 남자친구 황병심이 경찰에게 "바람을 피웠다. 프로이드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욕망이 억제되면 마음에 없는 일을 하게 된다"라는 변명을 늘어놓자 분노했고, 황병심은 " 나 너 사랑한다. 내 속에 네가 너무 많다. 내가 너무 혈기 왕성하다. 인생은 짧고 예쁜 여자는 많다. 프로이드가"라고 말했다.
이에 고미란은 "프로이드 양아치 만들지 말고 닥쳐라"라고 버럭 했고, 황병심은 "네가 공원에 왜 오냐. 네가 공원에만 오지 않았다면 우리 이렇게 되지 않았다"라고 오열해 고미란을 기막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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