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영비가 서동현의 자신만만함에 불안함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 (이하 '쇼미8')에서는 최종 우승 래퍼를 가리는 경연이 진행됐다.
무대 전 영비는 "처음 시작할 때는 무조건 우승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쇼미더머니'에 지원했는데 생방을 앞두고 있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영비와 기리보이는 "서동현이 여기까지 올라올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진짜 무섭고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영비는 "방송하면서 '저 사람이랑 붙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게 서동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랑 똑같은 나이에 여기까지 올라온 게 아니냐. 아주 무서운 적이다"라고 밝혔다.
밀릭은 서동현에게 "영비를 이길 것 같냐"라고 물었고, 서동현은 "이길 것 같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반면 영비는 "너무 센데"라며 걱정을 했다. 그는 "동현이가 저의 자리를 치고 올라오려고 하는 게 느껴진다. '내가 여기서 방심하면 자리를 뺏기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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