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5 16:23 / 기사수정 2010.05.15 16:23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최근 14경기에서 2승 12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LG가 대폭 달라진 라인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15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지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와의 시즌 5차전 홈경기에서 LG 박종훈 감독은 전날(14일)과 완전히 다른 선발 타순을 들고 나와 상대 선발 좌완 장원준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수 조인성이 4번 타순에 배치된 가운데 우익수 이병규(9번)는 5번으로 조정됐다. 작은 이병규는 라인업에서 빠지고 대신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스위치 히터' 서동욱이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기용됐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오른손 파워 히터 박병호는 올라오자마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유격수 윤진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윤진호가 선발로 기용된 것은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이었던 9월 26일 잠실 히어로즈전 이후 처음이다.
한편,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전날 경기와 똑같은 라인업으로 LG에 맞서 대조를 이뤘다.
[사진 = 조인성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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