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4 10:30 / 기사수정 2010.05.14 10:30
프렌즈 축구단은 지난 12일 어린이대공원 잔디구장에서 펼쳐진 '장애인과 함께하는 친선축구대회'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스포츠놀이학교 '드림버스'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대장금의 임호와 선우재덕, 배도환 등이 참석해 장애인축구팀을 격려했다.
임호 단장은 "우리 팀은 평소에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면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드림버스의 취지가 좋고 장애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개회사에서 곽정환 국제피스스포츠연맹 이사장은 "드림버스는 앞으로 장애인,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등 스포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갈 것이다"며 "스포츠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드림버스에 처음 승차하게 된 프렌즈팀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고, 공동주최한 대한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성일)에는 후원용품이 전달됐다.
신철순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경기기술위원장은 "장애가 있지만, 경기에 나선 선수들 대부분이 국가대표로 뛰는 선수들이라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진 = 드림버스에 참가한 임호와 프렌즈 축구단 (C) 국제피스스포츠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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