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슬리피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TS엔터테인먼트가 직원의 욕설, 협박 논란 및 전 직원 임금 체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TS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보도를 방금 접해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다. 아직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TS엔터테인먼트 실장급 관계자가 슬리피의 로드매니저와 차량의 사용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언터쳐블에 대해 욕설 및 협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포츠서울은 TS의 전 직원이 임금체불로 TS를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했고, 지난 8월 연차수당 미지급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한편,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와 법정공방을 진행 중이다. 슬리피는 "10년 간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TS 측은 "납득하기 어려운 거짓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TS 소속의 걸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도 TS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두 멤버 역시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을 문제삼으며 생활고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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