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9.25 15: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해미가 '사풀인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김미숙, 박영규, 나영희와 한준서 PD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박해미가 전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망사고 이후 '사풀인풀'로 복귀한다. 이에 대해 한준서 PD는 "다른 거 없었다. 시놉시스를 보는 순간 그룹의 회장이면서 사회적 현실을 많이 반영한 캐릭터다. 타고난 금수저에 갑질이라든가 이런 것에 능한. 보는 순간 박해미 씨가 떠올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 시점이 4월 경이었다. 그때만 해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벌어지면서 내심 몸을 사렸던 건 사실이다. 마음 속으로 정리가 되길 바랐다. 제 바람대로 사실 어떻게 보면 박해미 씨 본인에게 귀책사유가 있었던 게 아니다. 박해미 씨 만났는데 너무 에너지가 넘치더라. 시놉시스를 보고 욕심이 난다고 하더라. 한번 만나고 '잘 부탁한다'고 서로 인사했다. 촬영 하면서도 내 선택이 옳았다는 걸 여러 번 확인했다. 크게 고민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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