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한결 감독이 '가장 보통의 연애'로 제목을 지은 이유를 밝혔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과 김한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한결 감독은 '가장 보통의 연애' 제목에 대해 "누구나 실수도 하고 후회도 하는 게 현실 사랑이지 않나. 그게 보통의 연애라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 또 동시에 반어적이고 아이러니함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영어 제목도 '크레이지 러브'가 됐다. 기존에 봤던 로맨스물과 최대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노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 오는 10월 2일 개봉.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