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호구의 차트' 전진이 연인의 과거 연애를 알아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는 '연애할 때 내가 했던 호구 짓'을 주제로 차트 대결을 벌였다. 5MC 한혜진, 전진, 장성규, 정혁, 뉴이스트 렌이 각자의 연애 경험담을 고백했다.
차트 10위는 '스킨십을 원할 때만 찾아와도 받아쳤다'였다. 렌은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아내와 포옹하는 것이 제일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헤드락?"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8위는 '과거 연애를 들추다 상처 받았다'다. 전진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라며, 한혜진은 20대의 공감이 많은 것을 보고 "30대는 저런 짓 잘 안해"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과거 연애를 들춰본 적 있냐"고 물었다. 전진은 "들춰본 게 아니라 물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그게 들춰본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진은 "개인적으로 들춰봤다는 표현은 싫어하니까"라며 "나도 모르게 이 사람이 너무 좋으니 캐묻고 혼자 상처받았다 괜찮아졌다. 이런 것들이 호구짓같다"고 떠올렸다.
장성규는 "난 (과거 연애를) 궁금해한다. 알아낸 뒤에 내 여자친구가 이런 행동을 하면 그 생각이 나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한혜진은 "지금 나와 하는 이걸 걔와도 했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끄떡였다. 장성규는 "괜히 상처받지 말고 과거 연애는 안 들추는 게 낫다"며 결론을 내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2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