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황희찬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잘츠부르크가 연승 행진을 멈췄다.
잘츠부르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 상대 LASK 린츠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개막 후 8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7연승을 달리던 잘츠부르크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지난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헹크(벨기에)전에서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같은 날 해트트릭을 완성시킨 엘링 홀란드를 비롯해 미나미노 다쿠미 등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으며 한 경기 쉬어갔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4분 토마스 고이깅어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전반 18분 도미니키 프리저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2분 다카가 추격골을 넣으며 1-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한 점 뒤진 잘츠부르크는 홀란드, 미나미노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시켰다. 후반 30분부터 수적 우위까지 점한 잘츠부르크는 다카가 후반 45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패배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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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