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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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상화 "강남, '이제 나랑 편히 쉬자'고…마음 열었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22 12:10 / 기사수정 2019.09.22 12: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상화가 결혼을 앞둔 가수 강남과 본격적으로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박세리와 이상화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상화는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이 된 강남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이상화는 지난 해 겨울 재활 기간을 언급하며 "작년 겨울에 무릎이 아파서 재활을 하고 있었다. 다른 선수들은 다 대회를 다나고, 경쟁 선수였던 일본 선수도 톱인데 난 은퇴를 해야하나 은퇴의 기로에 서있었다. 정말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 때 '정글의 법칙' 모임이 잦아졌었다. 그때 '정상을 찍었지만 힘들다'고 토로했었는데, 강남이 '상화야 넌 이미 레전드고, 너로 인해 힘을 얻은 사람이 많은데 이제 내려놓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나랑 놀러다니자'고 하더라. 이미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강남은 카메라가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가 다르다. 켜졌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방송인이니까 가벼울 수 있는데, 꺼졌을 때는 진중함이 크다. 배려심도 많고,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긴다"면서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고 말해 '아는 형님'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세리는 "같은 정글에 갔는데 왜 분위기가 다르지?"라며 강남과 함께 정글로 떠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는 가서  처음으로 방송국 PD 멱살 잡을 뻔했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 강남이가 되게 까불거리고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서 때릴 뻔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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