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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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보스턴, 클리블랜드 격파…피닉스는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0.05.10 17:24 / 기사수정 2010.05.10 17:2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라존 론도의 '트리플더블'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보스턴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보스턴 TD 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09/1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4차전에서 '29득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활약을 펼친 론도를 앞세워 97-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스코어를 2승 2패로 만든 보스턴은 벼랑 끝으로 몰릴 위험에서 탈출하며 시리즈를 안갯속으로 만들었다.

이날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론도는 개인 통산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자신의 18리바운드 역시 플레이오프에서의 본인 최고 기록이다.

반면, 10일 텍사스 AT&T 센터에서 벌어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피닉스 선즈의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4차전에서는 피닉스가 107-101로 승리, 4연승으로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노장 가드' 스티브 내시는 경기 중 오른쪽 눈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20득점 9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팀을 진두지휘했고 에이스 아마레 스터드마이어는 골밑을 장악하며 29득점을 올려 피닉스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 5월 10일 2010 NBA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

■ 동부 콘퍼런스 4차전

(2승 2패) 보스턴 셀틱스 97 - 8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승 2패)

■ 서부 콘퍼런스 4차전

(4패) 샌안토니오 스퍼스 101 - 107 피닉스 선즈 (4승)

[사진 = 라존 론도 (C) NBA 제공]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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