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이선빈이 임주환의 마음을 거절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7화에서는 정수현(이선빈 분)이 강준호(임주환)를 만났다.
이날 정수현은 강준호에게 "내가 어장관리하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요즘 내 행동이 그렇더라. 변호사님 고백받고 내가 그랬다. 내 감정을 잘 모르겠다고. 만나보니까 변호사님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다. 그래서 쉽게 놓아지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강준호가 "놓지 않으면 된다"라고 말하자 "무슨 일이든 정말로 하고 싶을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건 연애나 사랑은 아니다. 다정이를 돕고 싶다. 다정이가 탈 없이 잘 지내다가 건강한 아이 낳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준호는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된다. 친동생도 아닌데..."라고 말했고, 정수현은 "나한테 세 살 어린 여동생이 있었다. 다정이 나이 때 사고로 먼저 보냈다. 그냥 다정이 보면 자꾸 동생이 생각난다. 그래서 동생한테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다정이한테 대신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