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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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전역해서 너무 좋다…공효진 팬이라 작품 선택"

기사입력 2019.09.17 14: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하늘이 전역 후 '동백꽃 필 무렵'으로 돌아온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과 차영훈 PD가 참석했다.

강하늘은 지난 5월 전역 후 '동백꽃 필 무렵'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어색하다. 오늘도 예쁜 옷 입으면서 내 옷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예쁘게 꾸며주셔서 보이긴 한데. 전역해서 너무 좋다. 이런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가장 큰 건 대본이었다. 1부부터 4부까지를 봤는데 흔하게 볼 수 없었던 드라마였던 것 같고, 대본이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꼭 뵙고 싶다고 해서 뵀다. 그때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하고 확실해졌던 것 같다. '두 분이면 이 대본을 무게감 있게 끝까지 끌고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효진 누나의 영향이 아주 크다. 팬이라 팬심으로 선택한 것도 있다"는 말을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로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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