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 사람 좋아"...장성규, 한혜진 발언에 갸우뚱 (호구의 차트)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호구의 차트' 한혜진이 장성규의 말에 당황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에서는 '글로벌 황당 서비스 TOP10'이라는 주제로 한혜진, 전진, 장성규, 정혁, 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항공사 짝짓기 서비스'가 소개됐다. 이는 네덜란드의 한 항공사의 서비스로, 출발 한시간 전까지 SNS 계정으로 항공사에 로그인하고 프로필을 입력하고, 이 서비스를 신청한 다른 승객들의 SNS 정보를 열람, 이후 승객들의 여행지와 취향을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옆자리를 선택하는 것. 출발 후 48시간이 지나면 개인 정보는 자동으로 삭제된다고. 

이같은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안 MC들은 신기하고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델 정혁은 "비행기 안에서 러브스토리를 꿈 꿔 본 적 없느냐. 저는 있다"면서 궁금해했고, 이에 장성규는 "저도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을 한 장성규는 이내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고 "없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성규는 한혜진에게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어떤 사람이 앉았으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망설임없이 "잘 생긴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본인 스타일이 (잘생긴 사람)?"이라고 의아해하면서 한혜진의 전 연인을 떠올리는 듯 이야기를 했다. 

이에 한혜진은 장성규를 때리는 시늉을 하면서 "너 귀엽다. 아주 귀여워. 귀여운 구석이 있어"라면서 더이상 말을 못하게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호구의 차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2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