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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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규현, 친절함까지 갖춘 조찬호의 '규규절절' 투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7 07:00 / 기사수정 2019.09.17 01:05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더 짠내투어' 규현이 친절함 가득한 '규규절절' 투어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는 새로운 여행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규현은 지난 방송에서 얻었던 조찬호라는 별명과 함께 '규규절절' 투어를 시작했다. 첫 식사를 위해 규현은 멤버들을 데리고 말레이시아 중식당으로 향했다.

또한 규현은 앞서 제작진이 1등 설계자를 뽑는 항목에서 '친절' 항목이 추가됐다는 것을 반영해 멤버들에게 많은 친절을 베풀기 시작했다. 이동 중에도 급정거 하는 지하철에서 다칠세라 멤버들을 보호하는가 하면 박명수의 겨드랑이까지 보호하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맛집으로 유명한 중식당에 도착한 이들은 다양한 말레이시아식 중국 음식을 즐겼다. 여러 음식을 맛 본 멤버들은 "한국인 입맛에 딱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던 규현은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알고 보니 무료로 제공된 줄 알았던 땅콩과 차 값이 유료였던 것.

이들은 땅콩 한 접시에 750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땅콩 값을 듣자마자 남은 땅콩을 모두 먹어버려 폭소를 자아냈다. 혼란의 계산 시간을 마친 규현은 멤버들과 함께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마지드 자멕 사원, 메르데카 광장 등을 구경했다.

시내를 구경하며 규현은 말레이시아에 대한 다양한 역사 지식과 문화 지식을 대방출해 가이드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어 시내 관광을 어느정도 마친 멤버들은 규현의 인솔 하에 한 카페로 향했다. 규현은 예정에 없던 장소였지만 멤버들이 더위 속에서 힘들어하자 음료를 사려 급히 계획을 세운 것.

그러나 멤버들은 음료보다 치즈케이크에 더욱 관심을 보였고 치즈케이크는 1개당 9천 원이라는 비싼 가격을 자랑해 규현을 다시 한 번 당혹시켰다. 결국 치즈케이크는 1개만 시킬 수 있었고 규현은 '한 입 먹기' 대결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대한 퀴즈를 선보였다.

하지만 언어 소통의 장벽으로 인해 치즈케이크가 9천 원이 아닌 더욱 저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멤버들은 치즈케이크를 더 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에 규현은 멤버들이 맛있게 먹기를 바란다며 치즈케이크를 더 시켜줬고 자신은 음료도 시키지 않은 희생 정신을 발휘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샘 오취리는 개별 인터뷰에서 "친절함에 정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고 박명수도 "경비가 오바되더라도 일단 멤버들을 만족시켜주려는 모습이 굉장히 친절했다"며 규현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규현은 멤버들과 2만 5천평으로 이루어진 새들의 지상낙원인 새 공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200여종의 다양한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 공원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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