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송재림을 몰아세우며 진실을 말하라고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13회에서 홍이영(김세정 분)은 남주완(송재림)에 관한 기억이 떠올랐다.
이날 장윤(연우진)은 남주완에게 "제가 어제 지휘자님이 강명석(송영규)과 만나는 걸 봤다. 강 교수가 내 동생 죽였냐"라고 물었다. 남주완이 "그건 강 교수한테 물어야지"라고 하자 장윤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창고에 있었으면서 왜 말을 안 해 주냐"라고 밝혔다.
그러자 남주완은 "당신이 뭘 알겠어. 좋은 환경에 태어나 갖고 싶은 거 다 가졌던 주제에.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알아?"라고 밝혔다. 장윤이 "모든 사람이 원하는 걸 가질 수 없다. 다 지휘자님이랑 같다"라고 했지만, 남주완은 "유학 가고 싶어서 장비 팔고 싶단 생각 해봤어?"라며 "내가 죽는 것보다 두려운 게뭔지 알아? 뒤처져서 주저앉는 거야. 겨우 여기 섰다. 여기서 내려가고 싶지 않다는 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라고 외쳤다.
그러나 장윤은 "그래서 지금 존경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냐. 최소 살인 방조거나 살인자 둘 중 하나 아니냐"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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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