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백아연, 백예린과의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백아연, 백예린 (15&)과 각각 8월 30일, 9월 14일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JYP 측은 "그간 다양한 장르와 영역에서 뚜렷한 색을 보여주며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준 아연과 예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됐지만 아름다운 음색과 음악으로 많은 감동을 줬던 두 아티스트의 화창한 앞날을 JYP는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두 아티스트에게 큰 사랑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 음악으로 더욱 널리 사랑받고,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BS 'K팝스타'로 주목받은 백아연은 지난 2012년 JYP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활동해왔다. 앞서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진을 게재하며 소속사와의 이별을 암시했다.
박지민과 함께 2012년 피프틴 앤드(15&)로 데뷔한 백예린도 지난 13일 자신의 SNS로 JYP와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이번 14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됐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JYP에서 보내며 열심히 달려왔다. 저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독립 레이블을 시작해보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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