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8
게임

[넥슨 카트라이더] 카트리그,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0.05.07 18:12 / 기사수정 2010.05.07 18:1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한국게임 최초로 10차 리그까지 진행되며 많은 인기를 모았던 카트라이더 리그가 재미를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왔다.

오는 9일(일), '넥슨 카트라이더 11차 리그'가 개막하며 개막전을 시작으로 8주간 불꽃 튀는 대결에 돌입하는 이번 리그는 새로운 대결 방식과 이색 코너 도입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 카트라이더 11차 리그'는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 2005년 5월 1차 리그가 진행된 이래, 이번으로 11차 리그를 맞았다.

이번 리그에는 지난 10차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시드를 받은 문호준(우승), 강진우(준우승), 유영혁(3위), 박인재(4위), 김선일(8위)을 비롯해,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합류한 홍일점 안한별 등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3회 우승자 문호준(5차, 9차, 10차 리그 우승)과 2회 우승자 강진우(4차, 6차 리그 우승)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그는 빠른 진행과 대폭 수정된 경기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기존 6주간 진행됐던 조별 경기를 4주로 압축해 진행하며, 패한 경우에도 한번 더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 방식을 도입한다. 8명씩 4개조로 나뉘어 스피드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리그는 4주차까지 2개조가 연이어 대결을 펼치며, 50점 선취 방식으로 진행된다. 5주차에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따라 1~4주차에서 각 조 3, 4위를 차지한 8명이 대결을 펼쳐 상위 4명을 선발한다. 6주차에는 각 조 1, 2위를 차지한 8명이 대결을 펼치며, 상위 4명은 결선으로 직행한다. 7주차에서는 5주차에서 선발한 상위 4명과 6주차에서 탈락한 하위 4명을 합한 총 8명의 선수가 패자 부활 전을 벌인다. 패자 부활 전에서 상위 4명은 결선에 진출한다. 선취 포인트는 5~7주차는 70점, 결선은 80점이다.

총상금은 3천만 원으로, 우승자에게 1천5백만 원, 준우승자에게 7백만 원, 3위 300만 원, 4위 100만 원, 5~8위 5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팬과 포모스, 넥슨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뽑은 'HOT 라이더'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리그에는 경기 외의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경기 후에는 카트라이더 트랙 공략법, 카트바디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이색 코너가 진행된다. 또한, 지난 4월 8일부터 카트라이더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의 의견을 받아 선발한 '카트걸'이 VJ로 새롭게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리그를 맞아 넥슨캐쉬 및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넥슨 카트라이더 11차 리그'는 오는 9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오는 13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에서 방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홈페이지(kart.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문호준 ⓒ온게임넷 제공]



이나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