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 소고기와 양고기 식감의 돼지고기 맛집 '신도세기' 주목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강남, 그중 강남역 인근은 특히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 많다. 높은 가격대를 자랑하는 음식점들이 많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이 만족도를 충족하는 곳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적당한 가격대와 함께 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을까?

강남맛집 신도세기 강남역점은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쫄깃한 돼지고기로 인해 많은 강남역 고기집 중에서도 ‘인생고기집’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신도세기를 찾은 고객들은 먼저 범상치 않은 외관에 ‘궁금’하게 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정갈한 셋팅으로 인해 고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주문 후에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비주얼에 ‘놀라’하고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고기 맛에 ‘만족’한다.

돼지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한 품종인 요크셔와 쫄깃한 식감의 버크셔, 풍미 가득한 듀록 삼원 교배종으로 모든 장점을 두루 간직한 최고의 돼지고기로 평가받는 슈퍼골든포크(SGP) 맛집으로 일본 사이보쿠에서 탄생해 독일, 덴마크에 이어 한국에서도 종돈에 성공한 SGP를 맛 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이다.

특히 SGP숄더랙은 신도세기의 시그니처 메뉴로 마치 양갈비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로얄 듀록은 황금빛 털을 가진 100% 순종 듀록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씹을수록 고소하다. 듀록오겹살은 한정 판매하니 맛보고자 한다면 빨리 선점해 주문해야 한다. 불판이 구워지는 돼지고기는 선홍색 빛깔과 야들야들한 윤기로 인해 언뜻 보면 소고기나 양고기로 착각할 만 하다. 그 맛 역시 여느 돼지고기와 달리 부드럽고 육즙이 달라 다른 고기를 먹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 하다.

이곳 신도세기 강남역점의 화룡정점이라고 불리는 ‘듀록철판볶음밥’은 한돈 듀록과 김치를 맛깔스럽게 볶아 김 가루와 파마산 치즈를 곁들였다. 그 양도 푸짐해 한 판에 2~3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사이드 메튜로는 신선한 생 명란젓의 감칠맛과 부드러움이 더해진 명란계란찜과 굵은 골뱅이와 신선한 채소 새콤달콤한 고추장 소스를 소면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골뱅이비빔국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연회석까지 완비되어 있어 강남일대에서 모임과 회식장소로도 즐겨찾는 신도세기 강남역점은 강남역 신분당선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오래 걷지 않고 찾을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