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5:51
연예

'아스달연대기' 김지원, 장동건 도발…카라타 에리카, 송중기에 은혜 갚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9.15 22:4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은 달라졌고, 카라타 에리카는 송중기에게 은혜를 갚았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16화에서는 타곤(장동건)이 자신에게 반발하는 어라하들을 전부 죽였다.

이날 타곤의 모습을 본 미홀(조성하)은 태알하(김옥빈)를 향해 "청동의 비밀은 확실히 보장받기로 한 거냐. 이번 일이 있기 전이냐. 타곤은 변했다"라고 물었고, 태알하는 "안 변할 수가 있느냐. 타곤이 얼마나 실망했는지 아느냐. 저러지 않으려고 타곤이 얼마나 좌절했는지 아느냐. 결국 아버지와 아사론이 다 망친 거다. 나는 타곤이 가엽다"라는 말과 함께 돌아섰다. 

이후 태알하는 탄야(김지원)에게 신성 재판에서 반란과 관련 있는 사람들을 전부 죽일 것을 명령했고, 탄야는 "못한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죄가 없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이 일에 대해 알지 못한다"라며 반대했다. 하지만 태알하는 "이미 타곤은 아사론과 어라하들을 죽였고, 타곤의 적은 많아졌다. 이제는 공포를 심어줘야 한다. 그나마 저 광장에 모인 백 명으로 끝나는 거다. 그게 아니었다면 천명이 죽었을 거다. 천명을 구하는 거라고 생각해라"라고 강조했다.



이 일로 탄야는 아스달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되었고, 태알하에게 "돌아가겠다. 아사론도 죽었고, 할 만큼했다. 당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거 다 이루지 않았느냐. 우리한테 뭘 더 원하는 거냐. 뭘 더 원하길래 뭉태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녀는 와한족을 불러 "이번 일로 내가 그들을 전부 죽이고 발목을 잘라야 한다고 하더라. 우리는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라고 밝혔고, 와한족 사람들이 이아르크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자 와한은 더 이상 와한이 아님을 깨달았다.

다음날, 신성 재판장에 선 탄야는 태알하가 시키는 대로 주문을 외웠다. 탄야는 아사못을 참수 처하고, 나머지는 발목을 자르라는 내용에 대해 이소드녕께서 반란과 관련 있는 이들의 전부의 사지를 찢으라고 하셨다고 선포했고, 자신이 이소드녕에게 간청해 그들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발목만 자르기로 했다고 밝혀 아스달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다.



이에 방으로 들어온 태알하는 탄야에게 "너 뭔가 결심을 했느냐"라고 물었고, 탄야는 "배우라고 하지 않았느냐. 힘 없이는 당신들이 시키는 것만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무것도 없으니 어떡하느냐. 딛고 설 땅이 없는데... 사람들의 마음을 딛고 서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타곤은 "내가 서 있는 땅도 다르지 않다. 사람들의 마음이다. 그 마음에 이름이 다를 뿐이다. 그래. 아직까지는 좋은 균형이다. 공포의 연맹장과 자애로운 대제관"이라고 말하며 방을 나섰다.

이후 탄야는 무광의 죽음에 대해 듣게 됐다. 무백(박해준)은 탄야를 찾아와 "정말 앞 날을 보시느냐. 20여 년 전 한날 한 시에 나타난 세 아이가 있다. 세 아이는 각각 방울과 거울, 칼의 운명을 타고나 이 시대를 끝낸다. 아사사칸이 그렇게 말했다. 나는 방울이 니르하라고 생각한다. 칼은 그 아이. 거울은 니르하 바로 곁에 있더라. 오자마자 알았다. 칼, 거울, 방울이 이어지면 이 세상이 달라질 거라 믿었다. 그렇게 되는 거냐. 니르하께서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거냐"라고 물어 탄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반면, 아고족 태씨 부족에게 붙잡혔던 은섬은 아고족 묘씨 부족의 습격으로 그들을 따라가게 되었고, 잎생의 거짓말로 목숨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잎생은 다시 돌아와 은섬이 아고족이 따르는 신 이나이신기를 만난다는 거짓말을 늘어놨고, 은섬은 천 년 동안 단 한 명이 살아돌아왔다는 폭포의 심판을 받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폭포에 떨어진 은섬의 앞에 물의 전사 모모족과 카리카(카라타  에리카)가 나타나 그를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