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김지원이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16화에서는 무백(박해준 분)이 무광(황희)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무백은 무광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탄야(김지원)을 찾아가 "니르하의 저주대로 내 동생이 죽었다. 올림사니를 해달라. 내 동생의 저주를 풀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어 무백은 탄야에게 "정말 앞날을 보시느냐. 20여 년 전 한날 한 시에 나타난 세 아이가 있다. 세 아이는 각각 방울과 거울, 칼의 운명을 타고나 이 시대를 끝낸다. 아사사칸이 그렇게 말했다. 나는 방울이 니르하라고 생각한다. 칼은 그 아이. 거울은 니르하 바로 곁에 있더라"라고 말했고, 탄야는 "사야말이냐"라고 물었다.
특히 무백은 "오자마자 알았다. 그 얼굴을 보고 어찌 알겠느냐. 아뜨라드의 붉음 밤 이후 나 또한 깊은 곳에 마음이 가라앉은 지 오래다. 그런 나에게 칸모르가 나타났고, 별다야가 나타났다. 그때부터 나는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무언가에 홀린 듯 움직였다. 칼, 거울, 방울이 이어지면 이 세상이 달라질 거라 믿었다. 그렇게 되는 거냐. 니르하께서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거냐"라고 덧붙였고, 사야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엿들었다.
이후 사야는 탄야에게 무백이 찾아온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탄야는 무광의 올림사니에 대해서만 답했고, 사야는 탄야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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