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이 아스달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16화에서는 태알하(김옥빈)가 탄야(김지원)에게 광장에 있는 이들을 처형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태알하는 탄야에게 신성 재판문을 읽어주며 광장에 있는 이들의 목을 전부 자를 것을 명했고, 탄야는 "못한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죄가 없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이 일에 대해 알지 못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태알하는 "이미 타곤은 아사론과 어라하들을 죽였고, 타곤의 적은 많아졌다. 이제는 공포를 심어줘야 한다. 그나마 너라는 존재가 타곤에게는 힘이 된다. 그나마 저 광장에 모인 백 명으로 끝나는 거다. 그게 아니었다면 천명이 죽었을 거다. 천명을 구하는 거라고 생각해라"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탄야는 "돌아가겠다. 우리는 다시 이아르크로 돌아가겠다. 아사론도 죽었고, 할 만큼 했다. 당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거 다 이루지 않았느냐. 우리한테 뭘 더 원하는 거냐. 뭘 더 원하길래 뭉태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화를 냈다.
탄야의 물음에 태알하는 "우리는 아무것도 안했다. 돌아가는 것도 버티는 것도 모든 것에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거다. 그리고 그들이 원할 것 같으냐. 그들이 이아르크로 돌아가는 것을 말이다"라고 대꾸해 탄야를 좌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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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