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백지영 매니저 최동렬의 아내 박소리가 걸그룹 베이비복스리브 출신이라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백지영 매니저 집에 간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두 아이와 함께 있는 외할머니를 엄마라고 착각했다. 외할머니의 나이가 서장훈보다 두 살 많은 48세인 것. 알고 보니 외할머니는 열아홉에 딸 박소리를 낳았고, 박소리는 스물 하나에 첫 아이를 낳은 것.
박소리의 직업은 요가 강사였다. 그는 "너무 어렸을때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까 지금 내 생활을 찾고 싶어졌다. 사실 중3때 강릉에서 연습생 한다고 서울에 와서 스무살 때까지 베이비복스리브로 활동했다.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지금도 조울중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 열 번 정도 정신과 상담 받았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자아가 생겨야 할 나이에 시키는 것만 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요가를 한다. 수업을 이 곳 저 곳에서 한다. 일주일에 5~6군데를 가는 것 같다. 엄마에게는 죄송하지만 제가 욕심내서 하는 것도 있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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